'2008/09'에 해당되는 글 5건

분리 :: 2008/09/28 00:01

바깥 세상과 이곳이 분리되어 있고
외부 사람들과 내가 분리되어 있고
미래의 내 모습과 지금 내 모습이 분리되어 있는것 처럼 느껴진다.

정신차려야 합니다.
정신을 차려야 하오!

어디서든 나 자신을 잃지 않는건 참으로 중요하고도 어려운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어디에 있든 세상과의 connection을 유지하는 것도.

하튼 이제 정신을 차립시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2008/09/28 00:01 2008/09/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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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희 | 2008/10/02 15: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온니 화이팅♡
    요새 저도 인생 공부 중 :) 히히 ^^

    • zzangsu | 2008/10/07 00:52 | PERMALINK | EDIT/DEL

      인생공부 중인 연희도 화이팅 ♥
      홈커밍에서 못봐서 아쉬웠어 ㅠㅠ 얘기를 좀 나눴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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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 2008/09/25 20:37

가을이다.


아니, 갑자기 초겨울이다.
으 추워 덜덜.


난 요즘 세상에 불만가득한 사춘기 노땅녀.
까끌까끌 까칠까칠

어디 좀 좋은 일 없나.
기분 좋은 일.

2008/09/25 20:37 2008/09/2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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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듀듀 | 2008/09/26 00: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노땅녀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어리시지 않나요 -_-??
    아마 예측해 볼 때 20대 초중반이실 거 같은데 그때가 인생의 황금기입니다. ;;
    그것보다 나이가 많으셨다면 죄송 _._;;

    • zzangsu | 2008/09/27 00:16 | PERMALINK | EDIT/DEL

      큭. 노땅녀라고 하기엔 어릴 수는 있지만..
      사춘기 소녀라고 하기엔 노땅임이 확실하죠 ㅋㅋ
      요즘 생활이 까끌까끌하고 무미건조해서 그런지 축축쳐지고
      인생의 황금기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고 나날이 그냥
      이렇게 늙어가는것인가.. 라는 우울한 생각만 들어요 ㅠㅠ

  • 현경 | 2008/09/30 02: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춘기 노땅녀의 압박ㅋㅋㅋㅋㅋ 함축적으로 초가을 녀자의 심리상태를 표현한 시적인 표현이군아.

    • zzangsu | 2008/10/07 00:53 | PERMALINK | EDIT/DEL

      역시 너는 나의 표현을 이해해주는구나-
      역시 넌 나의 현경 ㅎㅎ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어!
      너 혼자 학교에 남겨두고 오는데 너무 가슴이 아파쏘 ㅠㅠ
      마지막 학기 잘 마무리하고 언넝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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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2008/09/23 01:21

내가 너무 좋아하는 옷을
엄마가 실수로 버리셨다.



.......

얼마전에 다시 집으로 들어오면서
옷장 정리를 싹 하면서
버릴 옷은 버리고 남길 옷은 남겼는데..
엄마가 버리는 옷에다가 같이 섞어서 버리신것 같다...


........

그것도 5벌이나...

다행히 비싼 옷도 없고
오래 입은 옷이 대부분이라 상관은 없긴한데...

그냥 속상하다 ㅠㅠ
오래된 옷인데 왠지 정이 가는 옷은 정이 가는법.
시험 기간 때 마다 입었던 옷,
친구랑 같이 쇼핑하면서 사입었던 옷,
그냥 고런고런 추억도 있고 오래되도 자주 입게 되는 옷들이었는데...


난 설마 다른 데에 넣어두셨겠지 했는데..
방금 설마설마 하며 방마다 다 뒤졌는데 정말로 없다.



나 진짜 속상하다 ㅠㅠ
엄마한테 다시 새 옷으로 다 살거야!! 하고 떽떽 거렸는데


엄마가
돈 있으면 그러든지. 근데 엄만 돈 없다.
그래서.. 또 속상하다 ㅠㅠ
용돈 다 떨어졌는데..
나 월급 받는 사람도 아니고..
이럴 땐 정말 학생인게 서러워.


아유유.
사실 이런 적이 몇 번 있어서 이제는 체념했지만
그냥 좀 속상하다 ㅠㅠ
그 옷은 정말 이제 살 수도 없다규 ㅠㅠㅠㅠㅠ
내 꼬질꼬질한 옷, 펜 자국이 묻어있던 옷, 다시 돌려달라고오.
ㅠㅠㅠㅠ

2008/09/23 01:21 2008/09/2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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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딕 | 2008/09/26 09: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엄마는 내가 제일 아끼는 할부금도 아직 다 안낸 비싼 셔츠도 락스로 빵꾸내서 버렸지 -_-

    • zzangsu | 2008/09/27 00:13 | PERMALINK | EDIT/DEL

      엄마는 센스쟁이! ㅋㅋㅋㅋ
      근데 엄마가 다시 옷사라고 돈줘서 맘이 사르르 녹았어.
      후후후후후
      근데 싸구려였어도 내가 좋아했던 옷은 정말 아쉬워 ㅠ
      오빠 나 용돈 좀 주세염. 용돈돈..
      나도 컴패션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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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온다 :: 2008/09/19 04:01

잠이 쏟아지는데..
분명히 이렇게 늦게까지 안자면 내일 학교 가서 골골 댈 것이 뻔한데..

잠이 잘 안온다.
가슴이 답답하다.



요즘 학교 다니면서 내가 뭘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지,
정말 제대로 된 실력있는 의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지.
학교가 날 헷갈리게 한다. (사실 핑계지만)

요즘 내 태도를 보면,
시험을 위한 공부일 뿐.
머리에 하나라도 더 남기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며
시험에 안나온다 그러면 거들떠 볼 생각조차 안한다.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다보니까
짜증이 솟구친다.
내가 지금 이걸 왜 배우고 있는것인가. 라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내 미래와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매치가 안되고 이어지지가 않는다.
그러니까 더 공부하기가 짜증난다.



이놈의 의대생활.
내 자신 하나 돌보기도 바쁘고 벅찬 의대 생활이지만,
서로 의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친구에게 마음을 터놓고 푸념을 늘어놓았을 때
우리가 원하는 건 해결책과 잔소리가 아니라
친구의 공감과 위로, 격려일 것이다.
친구의 따뜻한 격려 한마디, 위로 한마디가 우리에게 큰 힘이 되는거지,
그것이 힘들면 이렇게 하면 될 것이 아니냐는
나도 잘 알고 있지만 행하지 못하는 원칙들을 듣고 싶은것은 아닐것이다.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줄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
사회는 우리에게 그런 친절을 베풀지 않을 것이고
그리 쉽게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을테지만,
적어도 우리가 함께 학생일 때 만큼은. 같은 위치에서 같은 노력을 하고 있을 때 만큼이라도.
이상적인 사회였으면 좋겠다.



사실 마음이 답답한 이유는
이게 다가 아닌데.
음, 요즘 내가 도대체 뭐하고 사는 애인지 감이 안잡힌다.

2008/09/19 04:01 2008/09/19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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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방문자 | 2008/09/19 10: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듀듀듀 | 2008/09/19 22: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중에 다 피가되고 살이 되는 내용들일꺼라 생각하며 위로하시길. =ㅠ=;;
    그리고 실제로 그렇지 않을까요 ;;

  • heeeee | 2008/09/22 23: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가 날 헷갈리게 한다 -> 큰웃음

  • 예룩 | 2008/10/02 10: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헤헤헤 늦은 댓글.
    힘내! 마음에 가득 따뜻함을 채워주고 싶군.
    우리가 한 때 너 이대 붙은 거 축하한다고 먹었던 따뜻한 계란말이와 소주도 함께...ㅋㅋ
    나 니 음악이야기 중에 'Jesus take the wheel' 이거 들으면 힘나더라 마음이 위로가 되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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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ril Lavigne Concert :: 2008/09/02 03:14

드디어 끔찍했던
학기초 시험 러쉬가 끝나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에이브릴 라빈 콘서트에 갔다왔다!

AVRIL LAVIGN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출처 - 옐로우나인>


어디선가 라이브를 못한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었고
라이브를 하는 영상을 예전에 본 적이 있는데
레코드에서의 깔끔한 목소리와는 사뭇 다른 무거운 느낌이라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 이게 웬걸.
노래도 완전 잘하고
조그만 체구에서 끝도 없이 뿜어져나오는 에너지
완전 귀여운 발랄함
눈부신 금발 머리에 새하얀 피부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귀엽고 발랄하고 다재다능해서  
보는 내내 웃음이 가시지를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탠딩석이 아니라 지정석이었는데,
생각보다 홀이 작아서 약간 뒤편이었는데도 꽤나 잘 보였다.
그녀를 잘 볼 수 있었어.. 후후
앞 쪽에 스탠딩이었으면 난리도 아니었을듯.
안그래도 사람들 엎여서 실려나가던데.. 뉴스에도 떴드만..

스탠딩 앞쪽이었다면 정말 에이브릴 숨소리도 다 들릴만큼 가까웠을거 같다.
조금 부럽구먼.

세계적인 대스타인데 그에 비해서는 좀 작아보이는 무대였지만
오히려 더 신나는 분위기였고 가까이서 방방 뛰며 즐기는 털털한 그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좋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8시 반 부터 시작이었는데 시작하는 시간도 많이 안끌고
거의 깔끔하게 정시에 시작해주시고
방글방글 잘 웃으면서 조그만 체구에서 미친듯한 에너지를 뿜어주는 그녀에게 반해버렸다.
어쩜 그렇게 총총 잘 뛰어다니던지.

노래도 너무 잘해서 놀랬다.
역시 이래서 세계적인 스타.
안그래도 좋아하는 노래들 엄청 많았었는데
전부 라이브 완벽 소화, 아니 오히려 라이브를 더 잘한것 같아서 박수 짝짝짝.
기타도 치고 피아노도 치고 드럼도 치고 참 다재다능해 라빈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함께 즐긴 별터랑 기환이.
비오는 날 대전에서 차 끌고 올라오느라 수고수고.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대전人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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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좋단다.
난 게다가 시험과 잠시 이별한 기쁨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녕.. 다음에 또 봐요.. :)

@ 1집에 좋아하는 노래가 너무 많아서 1집 노래를 좀 더 많이해주길 바랬는데 ㅠㅠ
 그래도 complicated, I'm with you, sk8ter boy 는 당연히 불러주셔서 만족 :D



사용자 삽입 이미지

 히히히히히히히히
조금 행복하군

2008/09/02 03:14 2008/09/02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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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희 | 2008/09/02 18: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오+_+ 안그래도 언니 다녀왔겠네! 생각하면서 블로그 왔는데 후기가 :)ㅋㅋ
    나도 예전에 갔었던 게 마니마니 생각난다>_<
    진짜 라빈언니 쪼끄맣고 완전 귀엽지 않아요? ㅋㅋ 너무 깜찍+_+

    ps. 참참 ㅋㅋ 저 언니 번호 드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zzangsu | 2008/09/03 00:52 | PERMALINK | EDIT/DEL

      응응 진짜 귀여웠어!
      너무너무 활발하고 깜찍하고 아이코~
      금발에 새하얀 피부 완전 인형 같더라구 ㅎㅎ
      노래도 엄청 잘하던데 +_+ 역시 에이브릴 라빈이 짱이얌 >ㅁ<

  • 유니 | 2008/09/03 09: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신났겠다, 정말!
    근데, 기환이 왤케 살 빠진 거니 >_<
    다들 길 가다가 만나면 못 알아보는 거 아니니~

    • zzangsu | 2008/09/07 00:05 | PERMALINK | EDIT/DEL

      꺅 유니언니! >ㅁ< ㅋㅋ
      콘서트 진짜 신났어요! 우후후~
      기환이는 제가 보기엔 여전한데 ㅋㅋ
      언니는 못본지 꽤 됐죠? +_+ 다음에 서울에서 같이 만났음 좋겠어요~
      히히히 :)

  • 용일 | 2008/09/03 09: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저도 신촌에서 지난달에 포스터 보고
    친구랑 보러 가려고 했었는데
    평일의 압박이.. ㅠㅠ
    회사만 아니였으면;;
    재미있었겠어요!! ㅋㅋㅋ

    • zzangsu | 2008/09/07 00:06 | PERMALINK | EDIT/DEL

      ㅎㅎ 평일이었는데도 꿋꿋히 갔다 ㅋㅋ
      난 학교 끝나자마자 갔고~ 기환이랑 별터는 비가 쏟아지는데도
      차 끌고 열심히 올라왔지 ㅋㅋ
      그만한 가치가 있더군~ 후후~ 다음에 또 뭐 있음 같이 가서 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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